Skirball Cultural Center
고개 안에 들어앉은 모셰 사프디의 돌 갤러리 — 그리고 그 안에 숨은 400마리 동물의 방주예요.
Key facts
- 스커볼 문화 센터는 몬트리올 해비타트 67을 지은 캐나다·이스라엘계 건축가 모셰 사프디가 설계했어요 — 그의 미국 첫 문화 프로젝트였죠.
- 1996년 4월에 문을 열었고, 세풀베다 패스의 405 서쪽 산비탈에 파묻히듯 지어졌어요.
- 이곳의 상징인 노아의 방주 갤러리 — 17피트 크기의 방주에 손으로 만든 동물 약 400마리가 들어찬 — 는 2007년에 문을 열었어요.
Narration transcript
고속도로 바로 오른쪽, 산비탈에 낮게 들어앉은 건물이 스커볼 문화 센터예요 — 그리고 여기가 바로, 하루에도 수만 명이 지나치면서도 정작 뭐 하는 곳인지 알아채지 못하는 그런 장소 중 하나랍니다. 유대 문화 센터이자 박물관인데, 모셰 사프디가 설계했어요 — 수십 년 전 몬트리올 해비타트 67에서 저 유명한 콘크리트 아파트들을 쌓아 올린 그 건축가요. 이게 그가 미국에서 지은 첫 대형 문화 건물이었고, 1996년 여기서 문을 열었죠. 언덕 위에서 뽐내는 대신 일부러 고개 속에 살짝 숨겨 놓은 거예요.
아이들도 건축가들도 똑같이 반하게 하는 디테일이 하나 있어요. 안에는 온전한 노아의 방주가 있거든요 — 집채만 한 나무 방주에 동물 400마리쯤이 들어차 있는데, 하나하나가 버려지고 다시 쓰인 물건들로 손수 만든 거예요. 걸레 자루와 낡은 야구 글러브로 만든 기린이라니요. 조용한 고개에 들어선 진지한 건물인데, 그 한가운데 동물원이 숨어 있는 셈이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