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nset Blvd & Bel-Air
선셋 대로가 달려드는 빗장 걸린 동네 — 그리고 LA가 돈을 숨겨 두는 협곡의 언덕들이에요.
Key facts
- 405 바로 동쪽 선셋 대로에 있는 벨에어 이스트 게이트는, 개발업자 알폰조 E. 벨이 1923년에 조성한 원래 벨에어 구역의 입구예요.
- 1937년에 이르러 벨에어는 서쪽으로 세풀베다 대로까지 — 즉 지금 고속도로가 따라가는 고개 앞까지 — 넓어졌어요.
- 405는 57A 출구에서 선셋 대로와 만나요.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부유한 언덕 동네 둘, 벨에어(동쪽)와 브렌트우드(서쪽)의 경계선이죠.
Narration transcript
지금 선셋 대로를 건너고 계세요 — 네, 그 선셋 맞아요 — 그런데 여기 이쪽은 네온사인 번쩍이는 스트립과는 전혀 딴판이에요. 여기서 선셋은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 둘 사이를 굽이굽이 지나는, 나무 그늘 드리운 길이거든요. 왼쪽, 선셋을 따라 올라가면 벨에어의 돌로 된 이스트 게이트가 서 있어요. 1923년 알폰조 벨이라는 개발업자가 설계한 사유지 언덕 동네로 들어가는 관문이죠. 석유로 돈을 번 그는 그 돈을 들여 굽이진 길과 넓은 필지로 이뤄진 환상을 지었어요. 십 년도 안 돼 벨에어는 서쪽으로 이 고개 끝까지 뻗어 나갔고요.
그리고 오른쪽, 고속도로에서 위로 올라가는 저 푸른 협곡들을 보세요 — 저게 브렌트우드예요. 길 반대편에서 벌어진 똑같은 이야기죠. 깊숙이 들어앉은 집들, 울타리, 그리고 조용한 돈이 많이도 숨어 있어요. 405는 그 둘 사이 경계선을 따라 곧장 내려가요. 고속도로의 공공연한 굉음이, 도시에서 가장 사적인 몇 제곱마일을 가로질러 베고 지나가는 셈이죠.